A350-90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12월27일부터 크로아티아항공(Croatian Airlines)과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시작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4개국 312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이용자는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후 크로아티아항공이 운항하는 9개 노선을 통해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내 인기 관광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런던 및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매일 1회, 파리 노선을 주 5회 운항 중이다. 아울러 이번 제휴를 계기로 크로아티아 및 인근 동유럽 지역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아티아항공은 1989년에 설립돼 크로아티아와 유럽지역 39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다. 지난 2004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보다 앞선 2003년 3월 1일 15번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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