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비뉴 건대점 외관. /사진=야놀자
2030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콘셉트 호텔이 서울 광진구에 들어섰다.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9일 자사의 로컬 커뮤니티 호텔 브랜드 '에이치에비뉴'(H Avenue) 건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에비뉴 건대점은 2030세대 여성 취향을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 높은 채도의 화려한 컬러, 현대적으로 해석된 앤티크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색감과 영상미로 여심을 사로잡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호텔 입구부터 핑크색 도어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며 샹들리에와 트렌디한 디자인 가구로 층별·객실별 콘셉트를 다양화했다. 

또 젊은 여성층이 타깃인 만큼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한다. 야놀자는 각 호텔 주소와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내세웠다. 명칭의 경우 이대점은 C152, 광안리점은 C181이며 이번 건대점은 C156이다. 건대점 C156은 루프탑, 언더그라운드, 피트니스로 구성됐다.

루프탑은 C156만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야외바와 풀장으로 조성됐고 성수동과 건대거리를 조망할 수 있다. 언더그라운드는 요리와 음료, 공연 감상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공유 키친 플랫폼을 적용,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공연 시설도 있어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오픈을 앞둔 지난해 12월, 야놀자 브랜드 행사, 힙합레이블 AOMG 소속 그레이와 로꼬 그리고 우원재가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에이치에비뉴 건대점 C156 언더그라운드. /사진=야놀자
에이치에비뉴 건대점은 오는 28일까지 숙박고객을 대상으로 C156 할인권과 재방문 시 사이드메뉴를 무료로 증정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놀자 좋은숙박서비스본부 김기흥 본부장은 "에이치에비뉴 건대점은 대학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건대 지역을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 콘셉트부터 F&B, 문화 공연, 피트니스까지 2030세대를 위한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공간"이라며 "건대점이 숙박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국내 최초로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야놀자는 현재 에이치에비뉴(H Avenue), 호텔야자(Hotel Yaja), 호텔얌(Hotel Yam) 세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중 에이치에비뉴는 최상위 브랜드이며 역삼점, 이대점, 광안리점, 성신여대점, 건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