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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재현(37)이 3일 결혼한다.
박재현은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부평의 한 웨딩홀에서 16세 연하 여자친구 한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에 앞서 예비신부가 임신을 하며 두 사람은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박재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고, 축가는 트로트 가수 바나나(조재형)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프라이즈>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1996년 케이블TV 액터스를 통해 데뷔한 박재현은 2002년부터 <서프라이즈> 배우로 매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