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박기웅. /사진=JTBC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MC인 규동형제와 밥 동무들은 각각 이경규, 한은정 팀과 강호동, 박기웅 팀으로 도전을 시작했다.
첫번째 초인종을 누른 박기웅은 집주인이 나오자 "배우 박기웅이라고 한다. 혹시 저 아시냐"고 물었다. 하지만 집주인은 그를 모른다고 답했고 이에 박기웅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영화들을 언급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래도 집주인이 박기웅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는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모습을 보고 있던 강호동은 집주인에게 "맷돌댄스 옛날 광고에 유명하지 않았냐"라며 "(이 사람이) 그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주민은 "맷돌 광고 안다"며 박기웅을 알아봤고 박기웅은 "역시 (맷돌 춤은) 치트키다"라고 말했다.
‘박기웅=맷돌춤’이라는 공식이 있는 만큼 박기웅과 맷돌춤을 떨어뜨려놓고 생각할 수 없었다. 박기웅은 맷돌춤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 당시 박기웅의 맷돌춤 광고가 나왔을 때 많은 사람이 맷돌춤을 따라했을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6년에는 박기웅이 맷돌춤을 선보였던 광고 속 휴대폰 브랜드 측은 10년 만에 박기웅을 다시 섭외했을 만큼 박기웅의 맷돌춤은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