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요며칠 쏟아진 장대비가 무더위와 미세먼지를 날려버린 듯하다. 빗물을 머금은 봄꽃이 생기를 전한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설렘이 가득하다.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인 아이들은 봄을 기다린 꽃망울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희망 자체다.남북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 모처럼 긍정적인 이슈가 있는 요즘, 보다 밝은 내일을 기대하는 이가 많아졌다. 딜로이트글로벌이 최근 조사한 설문에서 한국 밀레니얼(1981~1996년생) 52%는 “한국 경제와 정치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의 봄날도 머지않았음을 느낀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1호(2018년 5월23~2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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