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딸. /사진=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박지성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지성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성은 1남1녀의 아빠가 됐다며,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다. 첫째가 만 30개월이다”라며 자녀를 소개했다.
이어 ‘누구를 닮았냐’는 말에 박지성은 딸에 대해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박지성도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며 "첫째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집에 있을 때는 같이 놀아준다. 출퇴근을 하는 직업이 아니니까 일이 없을 때는 아이와 하루를 보낸다"고 했다.

특히 박지성은 "육아만큼 힘든 게 없다. 차라리 경기를 두 번 뛰는 게 낫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