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첫 유아용 제품 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레고코리아

레고 듀플로는 만 2세에서 5세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브릭 놀이를 위해 디자인된 시리즈다. 이번 신제품에는 유아도 쉽게 기차를 조종하고 코딩의 기본 원리까지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먼저 새로운 기능인 ‘푸시-앤-고 모터’가 장착돼 기차를 앞이나 뒤로 가볍게 밀어주면 철길을 따라 달리고 기차를 누르거나 철로에서 들어올리면 바로 정지한다.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코딩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액션 브릭’도 새롭게 선보인다. 액션 브릭은색상 별로 경적 울리기, 전조등 켜고 끄기, 멈춰서 연료 채우기, 방향 바꾸기, 멈추기 등 총 5가지 기능을 가진 브릭이다. 철로 위에 놓으면 기차가 지날 때 해당 기능이 작동해 원인과 결과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기차와 연결되는 무료 앱을 다운로드하면 한층 풍부한 놀이가 가능하다. 기차 무선 조종 기능 외에도 세차하기, 짐 싣기 등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공해 아이가 디지털 환경과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이 적용된 제품은 ‘레고 듀플로(10875) 화물 열차’와 ‘레고 듀플로(10874) 증기기관차’ 등 2종이다. 화물 열차는 선창, 물에 띄울 수 있는 보트,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하역장과 크레인 등 다채로운 구성품이 포함됐으며, 증기기관차는 기차와 기차역 등 기본 세트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