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밸리 내 직주근접 수요, 역세권 보다 직세권 선호도 높아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테크노밸리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 테크노밸리 자체가 갖는 입지적 장점에다 테크노밸리 내 종사자를 통한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오피스텔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에 있다. 실제로 판교 테크노밸리는 66만1000㎡ 규모에 약 1300개의 기업이 들어서 있다. 2016년 기준 종사자수만 7만4700여명에 이른다. 광교 테크노밸리의 경우도 26만9000㎡ 규모에 약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관련 기관 종사자의 인구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의 경우 역세권 보단 직세권의 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오피스텔의 경우 교통 요지에 수요가 집중된다. 1~2인 주 수요층의 경우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역세권을 낀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크노밸리 내에서의 상황은 다르다. 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의 임차 수요는 주로 입주 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이기 때문에 타지역으로의 교통 편의성을 고려한 역세권 입지의 선호도는 임차인 입장에서는 낮은 것이다.

이 가운데 최근 동탄 테크노밸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도 눈길을 끌고 있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의 총 236실 규모다. 평면 설계도 단층, 복층, 테라스형 등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옆 동탄테크노밸리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지역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 연계된 업무시설이 입주 중에 있으며, 그린파워, 모베이스 등이 입주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대형 종합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있어 직장인 수요를 대상으로 배후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단지 내 상가 또한 전실 1층 대로변 위치로 평일에는 직장인 수요 주말엔 단지 내 수요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락형(일부실) 설계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붙박이장,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해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의 주거 편의성도 높일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홍보관은 분당구 정자동 17-1번지 젤존빌딩 105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