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인 웹사이트 갈무리./사진=게임엑스코인
게임엑스코인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토큰 발급과 유통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게임 자산 교환가치를 확보하고, 게임 자산 거래와 결제 과정에서 중개자가 아닌 게임사와 유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매커니즘을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게임엑스코인은 10일 오후 12시에 코인레일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해 57분 만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팔렸다. 오후 1시 30분에는 토큰뱅크에서 프리세일이 진행돼 역시 1시 만에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하락장 속에서 게임엑스코인이 완판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김강석 블루홀 공동창업자,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블록체인 거물 투자자 윌 오브라이언 등이 어드바이저로 포진해 있는 게 주효했다. 또 네오위즈블레스, XL게임즈 등 10여개 게임 파트너사 등 우수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지닌 팀이 함께 활동하는 코인이라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게임엑스코인은 이번 세일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를 위해 추가로 2차 프리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엑스코인월드는 2017년 12월에 설립한 블록체인벤처스의 자회사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로, 3세대 플랫폼인 이오스(EOS)를 기반으로 Game X Coin(GXC) 게임 블록체인을 자체 제작했다. 최근에는 게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개발 중으로, 2018년 중 메인넷을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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