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주산업은 지난해 생산량 기준으로 연간 18만톤 규모의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 수준의 중소업체다. 주로 충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후 증설 된 장항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판매가가 높은 애완동물사료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양축용 위주로 사업구성이 돼 있는 기존 중대형 사료업체들과 달리 동사는 애완동물사료 매출 비중이 40~50%에 이른다. 국내 고급 팻푸드 시장은 외국 다국적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지만 성숙기 단계에 있는 국내 배합사료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고성장 중"이라며 "선진국보다 아직 국내 팻푸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으므로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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