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회담이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되기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짧은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남북이 15일 오전 10시쯤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제5차 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회담에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섰다.
이번 회담은 9·19 평양선언 이후 약 한달 만이며 올 들어 다섯번째로 열리는 고위급회담이다. 남북이 평양선언에서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기로 한 만큼 이날 회담에서는 남북 철도·도로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9·19 평양선언 이후 약 한달 만이며 올 들어 다섯번째로 열리는 고위급회담이다. 남북이 평양선언에서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기로 한 만큼 이날 회담에서는 남북 철도·도로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산가족 상봉 ▲북한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서울 공연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 ▲산림·보건 협력 등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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