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나체를 촬영해 '여친 인증'을 벌이고 있는 일간베스트 회원들./사진=일간베스트 캡처
19일 경찰이 음란물사범 3660명을 검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들은 여자친구를 불법촬영한 사진을 올리는 ‘여자친구 인증’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일베 게시판에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첨부한 게시물이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수십개 올라와 있다.
대부분의 사진은 여성의 나체나 다리, 허리, 둔부 등을 몰래 촬영한 것이며 대다수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들은 일베를 나타내는 손모양을 취해 사진이 가짜가 아님을 인증했다. 이 같은 게시물에는 사진 속 신체를 평가하고 희롱하는 댓글이 수십, 수백개씩 달렸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찰은 ‘일베 여친, 전여친 몰카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범죄자들 처벌하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오후 6시45분 현재 이 게시글은 6만581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인은 “2018년 11월 18일 ‘일간 베스트’ 사이트에 여친인증, 전여친인증 등의제목의 글과함께 여자가 벗고있는 사진, 모텔에서 자고있는 사진, 성관계를 하고있는사진 등등이 여러개 올라왔다”며 “댓글에 성희롱도 만만치 않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로 퍼가는 2차가해 행위도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적었다.
온라인 여성커뮤니티에서는 일베의 ‘여친 인증’ 행태에 경악하며 이를 지탄하는 댓글이 수백개씩 달리는 상황. 그러나 정작 일베는 이런 반응을 캡처해서 여성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조롱하고 있다.
현재 일베 게시판에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첨부한 게시물이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수십개 올라와 있다.
대부분의 사진은 여성의 나체나 다리, 허리, 둔부 등을 몰래 촬영한 것이며 대다수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들은 일베를 나타내는 손모양을 취해 사진이 가짜가 아님을 인증했다. 이 같은 게시물에는 사진 속 신체를 평가하고 희롱하는 댓글이 수십, 수백개씩 달렸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찰은 ‘일베 여친, 전여친 몰카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범죄자들 처벌하라’는 청원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오후 6시45분 현재 이 게시글은 6만581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청원인은 “2018년 11월 18일 ‘일간 베스트’ 사이트에 여친인증, 전여친인증 등의제목의 글과함께 여자가 벗고있는 사진, 모텔에서 자고있는 사진, 성관계를 하고있는사진 등등이 여러개 올라왔다”며 “댓글에 성희롱도 만만치 않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로 퍼가는 2차가해 행위도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적었다.
온라인 여성커뮤니티에서는 일베의 ‘여친 인증’ 행태에 경악하며 이를 지탄하는 댓글이 수백개씩 달리는 상황. 그러나 정작 일베는 이런 반응을 캡처해서 여성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조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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