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출생은 전년 대비 5.1%(991명) 감소했다. 다문화 혼인은 2만1917건으로 전년(2만1709건)보다 1%(208건) 증가했는데도 아이는 줄어든 것이다.
다만 전체 출생아 수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5.2%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한국인 부부의 출생아 수가 더 가파르게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3%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의 혼인이 65.0%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남편(19.6%), 귀화자(15.4%) 순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1세로 전년보다 0.1세 증가했고 아내의 평균 초혼 연령은 28.1세로 전년보다 0.3세 증가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결혼생활은 7.8년으로 조사됐다.
다문화가정도 못 피한 ‘저출산’… 5년째 출생아수 감소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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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사회 전반에 만연한 ‘저출산’ 경향이 다문화 가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양새다.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2012년 2만2908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해 1만8440명을 기록했다.<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