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서 보스턴 셀틱스가 연장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물리쳤다. /사진=로이터
보스턴 셀틱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동부 컨퍼런스 ‘맞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서 홈팀 보스턴이 필라델피아를 121-114로 꺾었다. 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보스턴에 1-4로 무너졌던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 이어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도 패하면서 복수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 카이리 어빙이었다. 어빙은 클러치 상황마다 ‘원맨쇼’를 펼치는 등 홀로 40득점 10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필라델피아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과 마커스 모리스도 각각 23점씩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센터 조엘 엠비드가 34득점 16리바운드 2블락슛으로 활약했고 지미 버틀러도 24득점으로 엠비드를 보좌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어빙이 1쿼터에만 16득점을 폭발시켰고, 엠비드 역시 전반전에 23점을 넣으며 응수했다. 3쿼터에서는 테이텀과 모리스의 활약으로 한 때 점수 차가 10점까지 벌어졌으나 버틀러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4쿼터 초반 윌슨 챈들러와 퍼칸 코르크마즈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필라델피아가 치고 나갔다. 하지만 보스턴도 어빙의 멋진 돌파 레이업 슛과 테리 로지어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종료 직전, 챈들러의 귀중한 3점슛이 터지면서 필라델피아가 2점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보스턴에게는 ‘어빙신’이 있었다. 어빙은 버틀러의 끈질긴 수비를 벗겨내면서 점프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J.J 레딕의 회심의 슛이 림을 맞고 나가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어빙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팀이 112-114로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추를 보스턴으로 옮겼다. 결국 보스턴이 121-114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크리스마스 빅매치의 승자가 됐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서 홈팀 보스턴이 필라델피아를 121-114로 꺾었다. 지난시즌 동부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보스턴에 1-4로 무너졌던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 이어 크리스마스 매치에서도 패하면서 복수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 카이리 어빙이었다. 어빙은 클러치 상황마다 ‘원맨쇼’를 펼치는 등 홀로 40득점 10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필라델피아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과 마커스 모리스도 각각 23점씩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센터 조엘 엠비드가 34득점 16리바운드 2블락슛으로 활약했고 지미 버틀러도 24득점으로 엠비드를 보좌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어빙이 1쿼터에만 16득점을 폭발시켰고, 엠비드 역시 전반전에 23점을 넣으며 응수했다. 3쿼터에서는 테이텀과 모리스의 활약으로 한 때 점수 차가 10점까지 벌어졌으나 버틀러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4쿼터 초반 윌슨 챈들러와 퍼칸 코르크마즈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필라델피아가 치고 나갔다. 하지만 보스턴도 어빙의 멋진 돌파 레이업 슛과 테리 로지어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종료 직전, 챈들러의 귀중한 3점슛이 터지면서 필라델피아가 2점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보스턴에게는 ‘어빙신’이 있었다. 어빙은 버틀러의 끈질긴 수비를 벗겨내면서 점프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J.J 레딕의 회심의 슛이 림을 맞고 나가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에서도 어빙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팀이 112-114로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추를 보스턴으로 옮겼다. 결국 보스턴이 121-114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크리스마스 빅매치의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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