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전경. /사진=머니투데이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 화제다.
클라라 소속사 코라아나클라라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럽지만 클라라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드린다"며 "클라라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클라라의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신혼집을 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건물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조성되어 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평균 기준시가가 ㎡당 91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알려졌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최고 기준시가는 70층 전용면적 829㎡로 ㎡당 1102만원에 달한다. 최순실이 살면서 유명세를 탄 강남구 피엔폴루스의 796만원을 훌쩍 넘긴 수치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6성급 호텔'과 비슷한 수준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내부에는 유럽산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재가 적용되어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