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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3일 삼성카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73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이 올해 1월말부터 적용하면서 가맹점 수수료 수익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올해 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 대비 11.6%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ROE는 지난해 추정치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주당배당금으로 1600원을 예상하면서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이 3.6%에 달하는 등 매력은 존재한다"며 "다만 실적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