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ADD.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이어 "지금도 병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다시 용기를 내어 홀로서기를 하려고 한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 매우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이제는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ADD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ADD는 attention deficit disorders로 '주의력 결핍 장애'를 뜻한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와 비슷한 증상으로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는 시간이 극히 짧으며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충동성, 과잉행동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ADD증후군은 증세의 정도에 따라 ‘정신적 공황’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ADD 증후군 1단계는 정신적 혼돈기. 구조조정, 감원 등의 두려움에 휩싸여 극심한 죄의식과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2단계 정신적 억압기에서는 새로운 상황에 빨리 적응하면서도 치열한 경쟁심으로 생존경쟁에 몰입하는 증세를 보인다. 최종 3단계 정신의 황무지화에 이르면 자포자기식의 사고로 정신적 마비 상태에 이르기도 하다.
이 증세가 심화되면 알콜 등 약물중독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약물과 심리치료를 받아 극복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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