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용산구 '녹사평역 지하예술 정원'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은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지 7개월 만으로 시는 이용객이 지하 1층에서 5층으로 내려가면서 '빛과 숲을 지나 서서히 땅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과 정원을 설치했다.
한편 2000년 문을 연 녹사평역은 천장 정중앙에 반지름 21m의 유리 돔이 있고, 그 아래를 에스컬레이터가 가로질러 내려가는 특이한 구조로 역의 지하 1∼4층 깊이는 35m로 일반 건물 지하 11층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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