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300만좌를 돌파했다.
29일 우리카드는 지난해 4월 시리즈의 첫 상품인 ‘카드의정석 포인트’가 출시된 후 1년도 안된 시점인 이달 300만좌를 넘었다고 밝혔다. 정원재 사장의 디자인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정 사장은 한국적인 미(美)를 부각하기 위해 카드의정석에 한국화를 그리는 김현정 작가의 작품을 입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플레이트 우측 상단에는 ‘ㄱ’자 홈을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표면의 일부분에 채색을 달리하고 상품명을 세로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출시 1주년 및 300만좌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일 신상품 ‘카드의정석 와우리(WOWRI)’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8%를 적립해주며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최대 5%까지 적립해준다. 이 상품도 김 작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형의 기본 요소들을 활용했으며 그 위에 오방색의 다양한 색감을 입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음양오행의 조화로움을 표현함으로써 기존 상품들과 전혀 다른 독특한 미감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