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정준영. /사진=MBC 방송캡처

최태준이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최종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최태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정준영, 이종현이랑 절친이라던데”, “단톡방 공개해라”, “곧 뉴스에서 보자” 등의 노골적인 댓글을 달며 드라마 출연을 고사한 이유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오늘(4일) 최태준의 소속사 측은 "최태준이 tvN '호텔 델루나'에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릭터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해의 격차를 보여 결국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최태준은 극중 고구려 귀족의 후손 조우현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대신 그가 맡으려 한 역할은 이태선이 최종 낙점됐다고 덧붙였으나, 이태선 측은 다른 캐릭터로 출연한다고 정정했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이 주연으로 출연한 SBS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8월 중 방송된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SBS 측은 해당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최태준이 최근 논란이 된 정준영, 이종현 등과의 친분을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언금하고 같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점을 들어 하차한 이유가 수상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