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각종 소송에 휘말려 시공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던 여의도 파크원이 골격을 완성하며 내년 완공을 앞뒀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파크원 골조공사를 마치고 상량식을 가졌다.

오피스 2개동, 호텔 1개동, 백화점이 들어서는 파크원은 지하 7층 지상 69층 규모의 건축물로 비즈니스에서 쇼핑·문화·레저·휴식까지 ‘원스톱 리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69층 높이 318m의 타워1 골조공사를 마무리해 파크원은 초고층빌딩이 즐비한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됐다. 이는 2017년 1월21일 착공 이후 830일 만이며 그동안 약 160만명(하루 평균 2000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됐다.

한편 파크원은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