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복귀.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가수 가희가 뮤지컬에 복귀한다. 오늘(11일) 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에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뮤지컬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제게는 참... 기적같은 기회네요...오래 쉰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희의 강렬한 레드 계열 색상의 원피스를 입고 붉은 쇼파에 기대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가희는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며 섹시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이로써 가희는 지난 2016년 뮤지컬 ‘머더 발라드’ 이후 약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이다.

오는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시티오브엔젤’에는 가희를 비롯해 강혹석, 최재림, 이지훈, 테이, 정준하, 임기홍, 백주희, 김경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