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왼쪽)와 강주은 부부.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아내 강주은이 근황과 함께 심경을 전했다.
강주은은 지난 2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들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주은은 "오늘 문득 우리 부부를 보니 같이 느끼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들이 신기했다"라며 "이런 분위기로 10년을 살았는데 마치 쌍둥이 남매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 보면 행복한 순간도 있었고 어려운 시기도 많았던 것 같다"라며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살아오면서 부부가 많은 노력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인생의 파트너는 바로 이런 이유로 가장 중요하다. 요새 들어 더욱 와닿는다"며 "그래서 결론은, 우리 민수는 내가 있어 너무 너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섰다. 검찰은 지난 9일 결심공판에서 최민수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최민수는 보복운전을 하지 않았으며 욕설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