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손이 울산HD를 떠나 대전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은 대전에 입단한 루빅손.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인스타그램 캡처
울산HD를 떠난 루빅손이 대전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는다.
대전은 2일 "루빅손 선수가 대전과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울산 출신 공격수 엄원상을 영입한 지 약 두 시간 만에 추가 영입이다.

스웨덴 출신인 루빅손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울산의 측면을 책임졌다. 루빅손은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과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으로 2023~2024년 울산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세 시즌 동안 85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루빅손은 2025시즌 팀이 강등권을 허덕이는 와중에도 36경기 5골 3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시즌을 마친 후 팀을 떠난 루빅손은 팀 동료였던 엄원상과 함께 대전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루빅손은 "대전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몇 차례 뛰어본 적 있는데 항상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고 느꼈다"라며 "대전은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여러 부분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나도) 팀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 클럽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열심히 뛰고 가능한 많은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의 지휘 아래 창단 첫 스플릿A(상위 스플릿), 리그 2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에 구단은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을 진행했고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