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사진=머니S DB
호남 유일의 기후·환경 전문 전시회이자 국제 신기술 교류의 장인 '제11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열린다. 포스코,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광주·전남 기후·환경 관련 기업 등 120개사가 참여해 360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인도 등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와 국내외 환경기업 간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네트워킹 기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기업 구직자를 위한 채용설명회, 물관리 심포지엄, 저영향 개발기법 교육, 국제 기술협력 교류회 등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광주·전남 환경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을 국내외에 전시, 홍보해 환경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며 "기업체, 전문가, 학생, 등 일반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전시회로 치러지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한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기후·환경 산업 분야의 전문화된 전시 운영과 서비스로 2013년에 국제전시협회(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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