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작인 '기원'. /사진=한국관광공사
47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작은 ‘기원’'인생샷' 하나에 인기여행지가 결정되는 시대다.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사진 공모전에 걸작들이 선정돼 방한관광 유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대한민국 구석구석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총 110점을 선정·발표했다.
대상(대통령상)에는 해남 땅끝마을의 고즈넉한 도솔암에서 길 떠나기 전 스님이 기원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한 최수정씨의 ‘기원’이 뽑혔다. 또 신윤철씨의 ‘산사의 아침’이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김상석씨의 ‘물미 해안의 가을’과 정상호씨의 ‘청라언덕 설경’이 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각각 선정됐다.
금상작인 '산사의 아침'. /사진=한국관광공사
올해로 47회를 맞은 이 공모전은 지방 관광자원 홍보 강화를 위해 ‘지역의 관광지로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지방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공모했다. 또한 변화된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 분야를 신설했고 국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에서도 자체 이벤트로 사진을 공모했다.그 결과,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총 9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관광 홍보성, 독창성, 작품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 110점에 총 432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입상작들은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에서 무료로 개방돼 국내‧외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알림 > 공모전 > 관광사진 공모전 > 수상작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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