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결혼. /사진=시베리아선발대 방송캡처
이날 핸드폰 연락과 국내 인터넷 뉴스를 확인한 김남길은 깜짝 놀랐다. 장나라와의 결혼설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장악한 것. 당황한 김남길은 "일단 이 자리를 빌려 장나라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이 소식을 이선균과 고규필, 김민식에게도 전했다. 모두 깜짝 놀랐고, 이선균은 "평소 장나라 씨와 안면이 있냐"고 물었다. 김남길은 "친하지 않다. (결혼설이) 왜 났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어 "한국에서 지금 난리다. (황)정민 형한테 '결혼하냐'는 문자도 왔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아니 땐 굴뚝의 핀 결혼설. 이선균은 장나라와 친분이 있는 고규필에게 '장나라와 김남길 중 누가 더 아깝냐'고 질문했고, 고규필은 "나라 누나가 (아깝다)"고 답하는 한편, "나는 (장나라와) 단 둘이 밥을 먹은 적도 있는데"라며 서운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장나라 씨에게 미안하다. 열애설이 나면 여자 쪽이 더 난감하지 않나"라며 거듭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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