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입장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발표한 뉴이스트W의 사재기 의혹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먼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번 입장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고 본다"고 강하게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이미 제작진을 향해 관련 공문도 보냈고 정정보도도 요구했지만 제작진의 답은 그저 '유감이다'가 전부였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문을 보면 회사 이름조차 제대로 기명하지 않았을 정도다. 사과문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입장문을 보면 회사 이름조차 제대로 기명하지 않았을 정도다. 사과문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일반인 남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남성은 "내가 듣지도 사지도 않은 가수의 음원 구매 내용이 있었다"며 이메일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면에는 한 음원사이트에서 서로 다른 46개의 아이디 가입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이메일과 이 아이디를 통해 특정 가수의 음원이 여러 차례 결제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일부 화면의 모자이크가 누락되면서 뉴이스트W의 '데자부' 음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사재기 의혹이 일었다.
플레디스는 지난 5일 "방송에 노출되는 과정 중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연관 지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 없는 사건이 해당 방송으로 인해 '음원 사재기 의혹 가수'로 방송 화면에 그룹 실명이 그대로 노출된 부분에 대한 제작 과정의 실수 인정. 사과와 다시보기 등 정정을 요청한다"며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이후 팬들로 이뤄진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은 팬이 개인적으로 지니뮤직 회원가입을 하던 중 무작위로 작성한 이메일을 여러 차례 입력하면서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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