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오늘 결전… 중계 어디서?

한국 U-23 축구대표팀 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왼쪽). /사진=뉴스1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출전 관문에서 난적 호주를 만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전을 겸하고 있다. 대회 최상위 성적을 거둔 3개 국가에게는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으로선 이날 호주를 이기기만 해도 올림픽 진출이 확정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호주전 키포인트를 '체력'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면서도 "호주는 훌륭한 감독과 선수가 있는 좋은 팀이다. 이미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서로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밤 10시15분부터 생방송된다. 중계는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경기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