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고(故) 이은주 15주기인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사진=바다 인스타그램
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다.
1980년생인 이은주는 스물 다섯 살 되던 해인 2005년 2월22일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매년 2월 22일이면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애도를 표한다.
그의 동료였던 가수 바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바다는 “오늘 기억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 은주와 함께 있었던 바닷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며 “우리는 아직도 소중한 친구랍니다. 은주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고인이 자신에게 준 편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아름다움과 작품 속 연기력 등을 가슴에 새긴 이들이 많다. 매년 2월22일 세상을 떠난 이은주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변함없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 이은주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였다. 이후 영화 '송어'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오! 수정' '해변으로 가다' '번지 점프를 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연애소설' '하얀 방' '하늘 정원' '태극기 휘날리며' '안녕! 유에프오' '주홍글씨'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작품은 MBC 드라마 '불새'였다. '불새'에서 이은주는 철없는 재벌 3세 캐릭터를 맡아 이서진 에릭 등과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은주의 유해는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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