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혁이 연예인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진혁은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진혁은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진혁은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며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 남자의 기억법’ 홍보를 위해 문가영과 김슬기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이 종료되기 전 이진혁은 댓글로 깜짝 등장했고, 김슬기는 극 중 연인인 콘셉트에 몰입하며 “자기야, 이따 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이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김슬기를 향해 악플을 쏟아냈다. 이를 인지한 이진혁은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슬기도 나한테 사과했다. 자기도 무의식적으로 나올줄 몰랐다고 한다”라며 “촬영 중이었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때 한 팬이 “슈스(슈퍼스타)가 그런 거에 신경쓰면 피곤하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그는 해당 댓글을 직접 읽으며 인정한다는 뉘앙스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진혁이 김슬기만의 문제로 치부하고, ‘슈스’ 댓글을 인정한 점을 짚으며 그가 연예인병에 걸린 것 아니냐고 지적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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