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으로 소속사에서 전속계약해지된 가운데 같은 소속사에서 업무가 배제된 프로듀서 MC몽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2023년 2월20일 비어웨이크 앨범발매 기념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한 더보이즈 주학년과 2019년 10월25일 정규 8집앨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MC몽의 합성 이미지. /사진=머니투데이
보이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으로 원헌드레드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한 가운데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역시 같은 소속사에서 업무 배제 조치를 당한 배경을 놓고 추측이 분분하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13일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회사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결별 수순을 공식화했다. MC몽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하고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에서 사내이사로 재임했다. 지난해에는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18일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주학년의 활동 중단과 팀 탈퇴,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주학년이 일본 도쿄도 롯폰기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직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술자리를 갖고 연인처럼 보일 정도의 스킨십을 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주학년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C몽은 자신의 업무 배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과거 게시물만 삭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