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로이터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시도를 놓고 미중간 충돌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다.26일 오전11시1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 거래일 보다 6.78%(230원) 오른 3620원에 거래 중이다. 티플랙스도 전일 대비 1.71%(50원)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으로 인한 미중간 갈등 고조 우려로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희소금속 가공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이 수입하는 중국산 희토류는 78% 규모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홍콩 보안법 초안은 (중국의) 홍콩 장악을 의미한다"며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보안법을 시행할 경우 미국 정부는 중국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지난 22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은 '자유주의 경제체'로 인정받아 다양한 관세동맹으로부터 (경제적) 특혜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는 홍콩에 이런 혜택들이 계속 주어져도 되는지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홍콩 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홍콩에 대한 관세 혜택 등 특별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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