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학생복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 시 활용할 수 있는 공부법과 더불어 온라인 개학 기간 학습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공부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등을 활용하며, 주로 공부시간 측정, 플래너 기능을 갖춘 '스터디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설문 학생 절반 이상이 '주 2~3회 이상' 활용하며, 계획적인 공부, 자기 감시 등을 위해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
청소년 10명 중 8명 이상 공부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활용━
설문 청소년의 83%는 평소 공부를 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공스타그램' 등을 활용한다고 답변했다. 그 중 '스터디 앱(46%)'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공부 타임랩스(12%)', '공스타그램(11%)', '공부 ASMR(10%)'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주 2~3회 이상' 활용하며, '시험기간 등과 같이 특정 기간에만 사용(37%)'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용 장점으로 '계획적인 공부(23%)'가 가장 높았으며, 이외 '자기 감시', '학습동기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반면에 '시간만 채우고 알맹이 없는 공부(28%)'가 될 수 있고, '다른 앱이나 콘텐츠를 켜고 싶은 유혹', '과도하게 스마트폰, PC 등을 만지는 것' 등의 단점들도 있었다.
청소년의 73%는 온라인 개학 동안 활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주된 증가 이유로 '자기주도적 재택 학습(34%)'을 꼽았으며, '등교를 대비해 학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라인 개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등을 들었다.
━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도 문제없는 교과목으로 '역사, 수학, 영어' 순으로 꼽아━
청소년들은 등교 개학 후에도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도 문제없는 과목을 묻는 설문에는 '역사(27%)', '수학(20%)', '영어(18%)' 순으로 답했다. 역사를 선택한 다수의 학생들의 경우 "암기과목이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많았으며, 수학의 경우 "개념이나 공식만 알면 되기 때문에"라는 의견이 있었다.
청소년의 55%가 등교 후 치르게 될 중간고사, 수행평가 등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 또한 '생활 패턴을 바꾸기가 힘들다', '학습공백 기간을 어떻게 메꿀지 불안하다' 등 온라인 개학으로 생긴 문제들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평소 학습을 할 때 스터디 앱, 타임랩스 등을 사용해, 계획적인 공부나 자기 감시 등에 도움을 받으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최근 모든 학교에서 등교 개학을 완료하였는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