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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5세대 이동통신) 테마주가 강세다. 거의 모든 종목에 상승을 나타내는 붉은색 등이 켜졌다. 평균 상승률은 5%를 넘어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5G 네트워크 장비 관련 투자가 하반기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다.
26일 오전 10시 8분 현재 5G 업종은 전 거래일대비 평균 5.17% 올라 거래 중이다. 총 41개 종목 중 38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하락 종목은 1개 뿐이다. 5G에 대한 투자 활성화 기대가 커지며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에이스테크는 25.23%, 서진시스템은 18.05%, 오이솔루션은 12.19%로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알에프텍, 피피아이, 에치에프알, 코위버, 케이엠더블유, 쏠리드 등이 5~8% 상승률로 전체 5G 주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정부는 1조달러 규모 투자계획안에 5G 인프라를 포함시켰다. 또한 삼성 등 글로벌 기술기업에게 5G 이동구축망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점도 주가 상승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인텔은 함께 손을 잡고 5G 단독모드(SA)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며 5G에 대한 투자가치를 높였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지연된 5G 투자는 수년간 이어질 장기 프로젝트”라며 “취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업체의 수주 여력은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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