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갈비 프랜차이즈 업체의 한 지점이 변질된 고기를 소주로 씻어 판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고기를 빨아서 재활용했다"고 폭로했다. 상온에 오래 둬 상태가 안 좋은 냉동고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소주로 씻었다는 것이다. 또 업체 직원들은 상급자가 지시해 이같은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프랜차이즈 측 관계자는 JTBC에 "지점의 실수다. 폐기처분했어야 하는 고기다"면서 일부 잘못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됐으며 경기북부 일대 대형 갈비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위생단속 등을 담당하는 관할 지자체 관계자는 "수개월 전 발생한 내용으로 현재는 사태가 마무리됐고 해당 지점장도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직접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조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됐으며 경기북부 일대 대형 갈비 매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위생단속 등을 담당하는 관할 지자체 관계자는 "수개월 전 발생한 내용으로 현재는 사태가 마무리됐고 해당 지점장도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직접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조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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