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10 부동산 대책은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뉴스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10 부동산 대책은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 의원은 "왜곡된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진 의원은 1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토론회 전체를 보면 오해가 없다"며 "저는 이번 정부 대책으로 부동산 정책의 원칙이 세워졌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7·10 부동산 대책이 충분한 성과를 거두려면 더 강력한 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정책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진 의원은 "아직 부족한 부분, 구멍이 있는 것도 사실이"이라며 "토론회에서도 말한(지적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그런데 토론회 이후 김현아 전 의원이 집값 떨어지면 어떡하느냐고 말했고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란 취지로 이야기한 것일 뿐이다"며 "이것이 마치 겉으론 집값 잡겠다고 하면서 속마음은 다른 이중적인 면모인 것처럼 비춰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는 '집값 과연 이번엔 잡힐까'라는 주제로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진보패널에는 진성준 민주당 의원과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보수 패널에는 김현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과 송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이 출연했다.
해당 토론은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 가운데 패널들은 토론이 끝난 뒤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말을 이어갔다.
먼저 김현아 비대위원은 "(집값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성준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거다"라며 "부동산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비대위원은 "여당 국토위 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고 진 의원은 여기에 답하지 않았다.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들은 토론에서 한 발언들과 상충돼 논란을 빚었다. 방송에서 그는 "이제야 부동산 정책의 원칙이 확립될 때가 왔다" "이제 근본적인 처방을 하게 됐다" "1가구 1주택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을 합의할 때"라고 말했기 때문.
방송이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발언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질 않자 진 의원은 직접 댓글을 달아 해명하기도 했다.
먼저 김현아 비대위원은 "(집값이) 떨어지는 게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성준 의원은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거다"라며 "부동산 뭐 이게 어제 오늘 일입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비대위원은 "여당 국토위 위원이 그렇게 얘기하시면 국민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고 진 의원은 여기에 답하지 않았다.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들은 토론에서 한 발언들과 상충돼 논란을 빚었다. 방송에서 그는 "이제야 부동산 정책의 원칙이 확립될 때가 왔다" "이제 근본적인 처방을 하게 됐다" "1가구 1주택 원칙을 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을 합의할 때"라고 말했기 때문.
방송이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발언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질 않자 진 의원은 직접 댓글을 달아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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