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개인 유튜브 채널 홍보에 나선 가운데 아내 김태희의 출연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가수 비가 개인 유튜브 채널 홍보에 나선 가운데 아내 김태희의 출연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비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을 통해 '시무 20조 못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시즌비시즌'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 비는 "결정적인 한 방은 내 스타일로 가겠다는 거다. 내가 프로듀서 하면 안 되냐. 트로트에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라며 '시무 20조'를 어기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비의 팬들은 ▲꾸러기 표정 금지 ▲입술 깨물기 금지 ▲윙크 금지 ▲프로듀서 금지 ▲자아도취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시무 20조를 작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비는 직접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나한테 원하는 거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은 "김태희님이랑 같이 나오기"라고 답했다. 비는 마스크까지 벗으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13일 첫 공개되는 '시즌비시즌'은 대중이 원하는 소재와 방향으로 진행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는 '비시즌'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톱스다 비의 모습과 인간 정지훈의 내면을 번갈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