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하던 A씨(24)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디자인=뉴스1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하던 A씨(24)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누구가 마약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마약을 한 해당 클럽은 '버닝썬 게이트'를 처음 언급한 김상교가 지난해 2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문호가 대표로 있는 또 하나의 클럽"이라고 말한 곳이다.

김상교는 당시 "다 모여 있드만 대한민국 약쟁이들"이라며 해당 클럽의 간판과 내부로 보이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 판단에 따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석방했다"며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