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가 간식 창고형 종합과자선물세트 ‘간식대장 팬트리’를 출시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사진=벤디스
간식대장 및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가 간식 창고형 종합과자선물세트 ‘간식대장 팬트리’를 출시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간식대장은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유행을 부활시킨 브랜드다. 간식 진열대가 포함돼 있어 가정집, 사무실, 학교 등 공간 어디든 두고 간식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특화된 ‘언택트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간식대장은 현재까지 15만 개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간식대장 팬트리는 ‘간식대장 미니’, ‘간식대장 코코몽 에디션’에 이은 세 번째 상품 라인업으로, 식료품 저장소를 뜻하는 팬트리(Pantry)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스낵·라면·젤리·음료 등 32종의 간식 38개가 디자인된 팬트리 진열대에 담겼다. 총 4단으로 제작된 진열대는 공간 여건에 따라 각각을 합치거나 분리해 활용할 수 있다.


간식대장 팬트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7900원이다.

장준영 벤디스 사업개발실 이사는 “간식대장 팬트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제과·유통 업체별 인기 간식을 큐레이션 했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어디에 둬도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할 수 있게 진열대를 디자인했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돼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간식대장 팬트리는 간식 창고나 식료품 저장소와 같은 감성을 전하는 언택트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IT 스타트업이다. 식권대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간식 복지를 운영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해 간식대장 브랜드를 출시했다. 기업에서는 공용 공간에 간식을 비치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거래처 및 직원 선물, 프로모션 경품 목적 등으로 간식대장을 대량 구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