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클럽 아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인 동시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모든 이들의 꿈이라는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국의 생일이기도 한 1일 새벽 빌보드 1위가 확정되자 멤버들은 각자 정국의 생일과 빌보드 1위를 축하하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기도.
뷔는 공식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게 현실이냐"라며 놀라워했고, 진은 "빌보드 1위 다이너마이트-BTS with ARMY 신난다 정국이 엄청난 선물 받네"라며 기뻐했다. RM 역시 "정국아 최고의 생일선물 축하해 이제 잔다 아미 사랑해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이홉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우리 막둥이 생일 너무너무 추카하고 형이 마니 사랑해!~ 빌보드 1위도 추카해 멤버들 너희들이 있기에 행복하다 그리고 아미!!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하는건 아미 분들인거 알죠?? 아미도 축하 받아야해요!! 늘 곁에 함께 해주는 내 사람들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가는 눈물 표시와 함께 "#정국아생일축하한다 #아직못자는중 #허공에주먹질중"이라며 감격을 드러냈고, 지민은 "진짜 방금 슈가형이랑 얘기 했지만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미 진짜 죄송해요 뭐라 남겨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계속 눈물나요ㅠ 실감이 나야 잠에 들지ㅜ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 낸 것이며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 이며 이 성적 만큼이나 지금 여러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방탄소년단은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첫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 3390만회, 음원 판매 30만건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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