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1조원 넘게 순매수 중이다.©뉴스1
뉴욕증시 폭락에도 개미들이 증시에 몰리면서 코스피 낙폭을 줄여나갔다. 개미들은 불안한 증시 속에서도 1조원 넘게 순매수세를 보이며 매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오후 2시 37분 현재 1.27%(-30.44포인트) 떨어진 2365.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 2.6% 하락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률이 줄어들고 있다.

뉴욕증시는 앞서 나스닥 지수가 5%가량 폭락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 뉴욕증시에 그대로 영향을 받는 한국증시 폭락이 예상됐지만 현재 마이너스(-)1% 내외에서 등락 중이다.


이는 불안한 증시에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여전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외국인은 현재 380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은 1조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43분 현재 개인은 1조1252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술주 폭락이 최근 계속 이어져온 급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외 특별한 원인은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