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라디오스타'에 불참하며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라디오스타'에 불참하며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정규 2집 '아이 캔트 스톱 미'로 컴백한 트와이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트와이스는 멤버 정연을 제외한 8명으로 등장해 정연이 불참한 이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이날 지효는 "'라스'를 보면 보통 게스트가 네 분이잖나. 저희가 아무래도 멤버가 많다보니까 완전체로 나오는 게 귀한 기회"라면서 "아쉽게 정연이가 함께하지 못해서 나중에도 정연이가 돌아오면 꼭 다시 나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쉬면 좋아질 거다"라며 정연의 쾌유를 기원했다.

앞서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건강 상태 및 이후 활동 참여 관련 안내 드린다. 현재 정연은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연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를 거쳐 현재 상태에 대해 전문적인 의료 조치의 추가 진행을 비롯한 절대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는 무엇보다 중요한 바,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조치하기 위해 정규 2집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일정에 당분간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정연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건강상 문제로 활동 불참을 선언하며 걱정을 산 정연은 트와이스 데뷔 5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