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위키미키 김도연이 걸그룹 팔씨름 대결에서 승리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제1회 형님학교 걸그룹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아이들 우기 미연, 위키미키 최유정 김도연, 모모랜드 주이 낸시, 우주소녀 다영 수빈, 에이프릴 윤채경 이나은, 여자친구 엄지 은하, 러블리즈 서지수 이미주가 출연했다.


팀원 신청 우선권을 따내기 위해 걸그룹 대결이 펼쳐졌다. 김도연은 신체 장기로 도전에 나섰다. 코에 혀가 닿는다는 것. 걸그룹들은 저마다 유연성을 자랑했다. 브릿지를 보여주던 이미주는 멋있게 성공했으나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부상병으로 분류됐다. 형님들은 넘치는 열정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하려는 이미주를 말리느라 분주했다. 주이는 팔로 하는 줄넘기, 손목 360도 돌리기 등 유연성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수빈은 발가락을 마치 손가락처럼 사용하면서 이수근에게 메이크업을 해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형님들의 선택은 이미주였다.

다음은 팔씨름 대결이었다. 8명이 도전해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이나은이 자랑의 주인이었지만 주이에게 손쉽게 지고 말았다. 김도연은 1차전에서 힘을 보여준 이미주를 단번에 제압하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은 김도연과 주이의 대결이었다. 각자 응원하는 사람 뒤에 섰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했던 결승전은 김도연에 의해 1초 만에 끝났다. 위키미키가 180점을 가져가며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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