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영양사의 초호화 급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김민지 영양사 인스타그램
김 씨는 충남 청운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직후 2013년부터 지난 8월까지 경기 파주시 세경고등학교와 파주중학교 영양사로 재직했다.
한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발품을 팔아 랍스터 치즈 버터구이, 민물장어 덮밥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급식 메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 메뉴들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김 씨는 ‘스타 영양사’로 유명세를 탔다.
김 씨는 지난 8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부로 세경고 영양사 자리를 떠나게 됐다. 고민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세경고에서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새로운 곳으로 발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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