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독자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배타서비스를 오픈한 사실이 확인됐다.
6일 당근마켓 관계자는 '머니S'를 통해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배타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배타서비스를 오픈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독자제공
현재 당근마켓은 한국 외 영국·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미국에서도 정식 출시하게되면 벌써 3번째 해외 진출이다. 

당근마켓에 대한 현지 평가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앱스토어 내 당근마켓 평점은 5점 만점에 4.7점이다. 한 유저는 "이 플랫폼은 사용하던 가구나 옷, 악기, 아이들 장난감을 거래하기에 좋다"며 "크랙리스트(Craigslist)와 비교해 좋은 기술을 갖췄고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크랙시스트는 국내 중고나라와 같은 미국의 중고거래 사이트로 최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배타서비스를 오픈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은 미국 중고거래사이트 크랙리스트(Craigslist). /사진=크랙리스트 캡처
이외에도 "정말 좋은 앱이다" "사람을 만나 직접 거래하면서 사회의 한 소속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내 지역 페이지 혹은 이베이를 통한 중고거래가 주를 이룬다"며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당근마켓의 경쟁력이 높아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