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스트소프트가 2020년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9일 이스트소프트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07억4000만원, 분기 영업이익 16억4천만원, 순이익 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은 19.2%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3분기에도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주춤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11.95% 감소했다. 회사는 소프트웨어(SW)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한 것에 의미를 둔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92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8% 성장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31.7억, 순이익 21.5억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성장 기조를 잘 이어나가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AI 안경커머스 ‘라운즈’, KB증권과 합작법인으로 준비 중인 테크핀 사업 ‘프로젝트바닐라’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 발판도 차분히 마련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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