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약부문(CMO) 및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파마 임직원들이 최대 월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인수합병(M&A) 위로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제약부문(CMO) 및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파마 임직원들이 최대 월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인수합병(M&A) 위로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28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되는 한국콜마 제약부문 및 콜마파마 임직원들에게 월 기본급 200~400%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콜마 제약부문 관계자는 "6개월 이상 근무한 임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400% 수준의 위로금을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했다"며 "한국콜마 CMO 사업과 콜마파마 규모 등을 고려해 위로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로금은 입사일에 따라 다르다. 지난 6월 1일 이전 입사자는 월 기본급의 400%를 받지만, 지난 6월부터 9월 30일 사이 입사자의 위로금은 기본급의 200%으로 절반 수준이다. 또 올해 9월 이후 입사한 3개월 미만 입사자는 위로금을 받지 못한다.
한국콜마홀딩스와 IMM PE의 매각 계약은 오는 28일 완료된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 및 콜마파마의 새로운 사명은 '제뉴원사이언스'(Genuonescience)라는 이름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대표로는 김미연 전(前) 알콘 대표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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