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 그룹
한미약품 주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30일 오전 9시42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3.73%(1만3000원) 오른 36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9일 청와대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 분량을 내년 2·4분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히자 국내 한국 기업 중 위탁 생산 종목이 영향을 받는다. 이에 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거론되고 있다.
모더나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정부와 백신 4000만 도즈나 그 이상의 분량을 내년 2분기에 배포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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