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인경이 남편 정진모와 알콩달콩 케미를 자랑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방송에서 유인경은 "부산 부부다. 부질 없이 쓸모 없이 살고 있다.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남편 흉을 봤다. 최초로 공개한다. 백수 정진모"라면서 남편을 소개했다. 이에 정진모는 "그동안 '아침마당'이 저를 안 불러줬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유인경은 "예전에는 '마포불백',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라 불렀다. 이제는 바뀌게 됐다. '어부남'이다. 어디 내놓아도 부끄러운 남편"이라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정진모는 "방송사에 불만이 많다. 여자가 남편 욕하는 프로그램은 많은데 남편이 아내 욕하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팝핀현준 부인 박애리는 "남편이 분리불안 증세가 있다. 저와 떨어지면 불안해한다. 아이와 놀아주다가도 저희가 더 신날 때가 많다. 남편은 어디 가서 뭐가 맛있으면 저와 같이 먹으러 가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아이와 집에 있으면서 과자집을 만들어 보자고 했는데 만들다 저희가 더 신났다. 아이는 조금 만들고 놀고 있고, 우리가 더 신나서 지붕을 더 잘 올리겠다고 했다. 같이 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런 이야기를 기가 막힌다는 듯이 듣고 있는 분들이 있다"며 유인경♥정진모 부부를 언급했다. 이에 유인경은 "분리불안이 아니고 저는 합동 공포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런 이야기를 기가 막힌다는 듯이 듣고 있는 분들이 있다"며 유인경♥정진모 부부를 언급했다. 이에 유인경은 "분리불안이 아니고 저는 합동 공포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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